햇빛은 쨍쨍 높은 습도.. 무더위를 뚫고 축제시기를 뒤로한체 연꽃을 보기위해 궁남지로 향했다.
무더운 날씨때문에 연꽃이 금방지지 않았기를 바라며 출발했지만
정말.. 야외활동이 힘들정도의 날씨라 조금의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지기시작하는 연꽃이 대부분이었지만 다행이도 드물게 피기시작하는 연꽃이 있어 다행이었다.
궁남지는 한 곳에서 여러연꽃을 구경할수 있을 정도로 많은 연꽃들이 있다.
더운 날씨 덕에 궁남지는 다 돌지는 못했지만 색색의 연꽃을 볼수있었다.
궁남지에서는 연꽃뿐만아니라 여러 습지 생물들을 구경할 수가 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것은 물무궁화였다.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무궁화와 달리
처음보는 물무궁화는 신기하기도하고 그 꽃이 화려하진 않지만
강렬한 색감에 나를 사로잡았다.
궁남지에 축제가 있었지만 꼭 연꽃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없이 늘어져있는 버들나무또한 볼거리고
인조꽃에 밤에는 불빛을 불어넣어 밤에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밤까지 있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기때문에 야경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무더운 날씨에 그리 많은 시간을 두고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수려하게 핀 연꽃을보니 마음또한 여유로워졌다.
장마철이어서 비가올때 한번더 오고 싶지만 그때까지 연꽃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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