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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

서천 동백림 3월이 오니 어김없이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바람에 만물이 겨울잠을 깨도록 봄비도 축축히 내린다. 가장먼저 눈을 뜨는 동백을 보러 서천으로 향했다. 서천하면 쭈꾸미. 봄하면 쭈꾸미. 유일하게 산란기에 잡을 수 있는 어종?이기도 하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우선 쭈꾸미를 먹기위해 작은 항구로 향했다. 바다는 언제봐도 좋다. 출항을 준비하는 배, 다음날 새벽녘에 떠날준비를 하는 배. 그런 배들이 쉴수 있는 항구는 새벽빼고는 언제나 한가롭다. 우선 주변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을 골라 쭈꾸미를 먹으러갔다. (사실 식당이 몇개없다...) 쭈꾸미는 어획량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당마다 금액은 싯가로 되어있다. 그렇지만 사실좀 놀란건 내가사는 지역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뭐 금강.. 2018. 3. 11.
제주 카멜리아힐 2년전 다녀온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과 수국이 유명한 수목원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큰 돌하르방이 꽃안경을 쓰고 있답니다. 제주하면 카멜리아힐을 꼭들러야 하는 코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입장료가 아깝지않게 수목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수목원 중간중간에는 좋은 말귀가 적어져있는데 그중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사랑해야 할 당신과의 산책" 이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들오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여름이여서 수국이 만개했을때고 1~3월에는 이곳에 동백도 이쁘게 핍니다. 예전에 티비광고에서 윤아가 이곳에서 광고를 찍은후 많은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죠 겨울에 제주왔을때는 꼭한번 동백꽃보로 다시한번 들러야 겠네요. 역시 만개한 수국꽃 앞에서 사진찍.. 2017.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