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것들1 사라져가는 것들 #2 오랜만에 서산 시내를 거느려 본다. 지나가다 보이는 누군가가 놓고 간 물건이 종종보인다.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종종 걷는 나로선 비로서 걷다 보면 보이기 시작 한다.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것을 혹은 기억들을 얼기 설기 엉켜 버린 나의 기억처럼 무언가가 풀리지 않을때면 누군가의 조언을 얻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내 감정 내 생각을 그들이 풀어주진 못한다 어느 글귀가 문뜩 지나친다 "친구 연인으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은 홀로서지 못해서 외로운것다" 어쩌면 나는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것일 수 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조언 누군가의 생각을 아직은 듣고 싶기 때문이다. 몇개월 혹은 몇년 아니 몇일 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부쩍 내가 걸어온 길을 되새겨본다. 나는 잘 살고 있나? 나는 잘 가고.. 2019. 7. 24. 이전 1 다음